개고생 장승포

2011. 7. 4. 22:58바다루어

어째 출발할때부터 조짐이 좋질 않았다.

약속시간에 늦는법이 없는 나였는데 1시간 30분만 자고 일어나자 맘먹고 밤 11에 알람을 맞추고 자리에 누웠다.

그리고 얼핏 잠에 깨어보니 11시가 훨씬 지난 12시 10분 부랴부랴 짐을 싣고 유성 만남의 광장으로 쏜살 같이 달렸다.

가는 도중에 가수원을 지날쯤부터 억수 같은 비가 쏟아졌다.

남해안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으니....! 라고 위로하며 유성 만남의 광장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40분.....

일어나서 옷 입고, 짐 챙기고, 차에 싣고... 정말 빨리 달린것 같았다.

낚싯대와 짐을 동출하는 이사벨의 차에 옮겨 싣고 거제도 장승포로 출발...!

 

 

 

거제도 장승포에서 출발햐면서 농어 대박을 기대하면서 승리의 V

이때까지만 해도 설레이고 좋았었는데....

 

 

동행출조한 동생 자그니

 

 

역시 동출한 동생 이사벨

 

 

선무당의 낚시 이야기의 카페지기 선무당

유일한 동갑내기 바다루어 친구이다.

 

 

 

 

 

 

 

 

 

 

 

처음 장승포 내항을 출발 가까운 방파제 부근을 뒤졌으나 농어 입질 전무...ㅠㅠ

다른 포인트로 옮겨 정말 열씨미 캐스팅 하였으나 농어는 우리를 외면하였다.

포인트를 옮기던중 뱃전에 앉아서 잠시 휴식중...

 

 

 

 

 

 

 

 

 

 

 

 

 

 

 

 

 

 

 

 

 

남해안 농어 한번 잡아 볼꺼라고 정말 열씨미 바이브레이션을 날렸다.

정말 수천번도 더 던진것 같앗다.

그러나 남해안 장승포 농어는 철저하게 우리를 배신했다.

포인트에 도착하고서도 빈루어만 돌아오는 캐스팅을 또 해야하나....?

하염없이 포인트만 바라다 봤다.

 

 

 

 

 

 

 

 

 

 

 

남해안 장승포 앞 바다 외도까지 진출 농어를 노려 봤으나 허탈하게

빈바구니로 장승포로 되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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