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바 & 장비운용

2010. 7. 13. 12:27보트 이야기

 

 

 

 타이라바 장비 & 운용

다들 아시겟지만 타이라바 낚시는 일본 어민들의 고유 낚시에서 착안한 루어 기법이라고
합니다..
뭐 역사 까지는 알필요가 있으려나요?
뭐 그렇다고 저도 들었다는겁니다!

타이라바 낚시의경우 운용법의 따른 분류를 하자면 라이트 지깅정도?
뭐 이럴겁니다.
여기서 아시겟지만 지깅이라는 패턴은 보통 루어기법의 원투와 리티리브가 아닌
내림과 덤텀정도의 펌핑.. 즉 수직 운용법 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루어의 무게가 보통 루어의 무게 보다는 무겁다는겁니다.
일반적인 상품의 자중이 30g~130g 까지도 있던것 같습니다.

 

 

 


 

 

 

동해나 남해의 경우 라인과 수심을 기준으로 선택합니다만 조수 간만의차가 심한 서해의 경우
물때/물쌔기에 따라서 그 채비의 무게를 달리해야 합니다.
보통의 경우 참돔 낚시는 깊은 수심의 물골 또는 조류가 비교적 강한곳을 포인트로 합니다.
이때문에 보통의 바다낚시 즉 지그헤드 스타일의 무게와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서해 1물~2물때엔 30~60g 정도 , 3물~5물때엔 60~100g 이렇듯 좀 무거운 채비의 사용이
평균적입니다.
컬러의 경우 주로 어필 컬러 즉 적색/분홍 컬러정도가 주류 입니다.
경험상 컬러의 영향은 별로 없다는게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만.. 그 스커트의 길이와 액션은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다음 타이라바용 낚시대..
배스루어 로드 식의 비교를 해보겟습니다.

 

 

 

 

 

 

 

 

보통 초릿대의 경우는 비교적 연한(ML~M) 정도의 유연함을 / 허리의 경우 지깅에 맞게 (M~MH)이상이여야
펌핑 릴링시 또는 덤텀 운용 그리고 입질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초리의 경우 약한 입질에도 유연한 움직임을 보여줘야 참돔의 입질파악에 용의합니다.
" 어떤 입질일까? " 이런 질문이라면 답은 쉽습니다. " 투투투투툭 "  불루길처럼 경박 Or " 투툭~~ " 냅다 끌고
가는 입질.. 보통의 경우 두가지중에 한가지로 보시면 될겁니다.



바다낚시의 경우 배스낚시와는달리 훅셋 타이밍을 약2~3초 딜레이~후에 시작하는게 적당합니다.
너무 빠른 훅셋은 루어 끝을 자르게 대거나 헛손질이 많은편이며 특히나 과한 힘의 훅셋은 턱이 약한 어종에
턱관절 절단이나 터짐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냥 걸어 올리는 식의 훅셋이 맞는다고 보시면 되고.. 이러한 이유로 초리의 부드러움을 선호해야 하는게
참돔로드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또 허리의 경우 강한 릴링을 위해 펌핑 릴링시 버텨 줄수 있어야 겟습니다.
제 느낌상 M~MH 의 중간정도? 뭐 이런 스팩이면 적당할것 같습니다.
이렇다는건 배스대로도 가능하다는 생각이 되는데 다만 그립의 경우에 무게 배분과 랜딩시의 겨드랑이 거치
정도의 길이로 말하자면 배스로드 30CM 이하라면 40CM정도의 그립이 참돔 로드입니다.

보통 2절로 가이드가 달려 있는 블랭크 쪽과 에바 스타일의 순수 그립의 꼽이식이 보통입니다.
그립 쪽이 길다는건 로드 전체의 길이에 비해 블랭크쪽이 짧게 된다는소리가 됩니다.
6.6피트~6.8피트가 평균적인 참돔 낚시대의 길이 입니다. 배스 구조로 본다면 실 블랭크의 길이는
6.0~6.3피트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배스대로 안될리 전혀 없으나 다만 불편하고 입질 파악이 다르다 .. 이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특히나 합사 사용이 기본인 바다 낚시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그 가이드 재질이 중요합니다.
기본 참돔 낚시의 합사 싸이즈는 (원줄)15LB~20LB 또는 1.2호~1.5호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만
그 라인 회사의 표기 방법에 따라 다르게 표기가 되기도 합니다.
(목줄)의 경우 모노나 카본 20LB정도면 무난하며 50CM~1미터 정도가 적당합니다.
목죽의 용도/이유? 합사의 단점 보안이라보시면 됩니다.
연신력이 없어 순간 힘에 약하다 또는 쓸림에 약하다.. 이런 단점을 커버하기위해 목줄을 쓴다고
보면 맞습니다.

다음으로 릴에 관한 견해 입니다.

 

 

 

 

 

 

 

 

 

이건 아주 간단할것 같습니다. 요즘 주로 사용하고 계신 하이스피드형 베이트 릴이라면
어떤 릴도 사용 가능하다?
6:1 이상 이라면 뭐 별무리가 없을겁니다 여기에 조건을 하나 걸어 보겟습니다.
염분에 좀 견뎌 주면 더좋다?

 

 

 

 

 

시마노식 표기법 ARB 또는 S-ARB  혹 일반 베어링이라면 스텐 베어링정도의 튜닝?
이렇다고 해서 무조건 멀쩡하다라는 생각은 절대 오산입니다.

 

 


 

 

 

 

제경우 집에 도착하면 중전마마님과 뽀뽀 다음으로 하는일이 스풀 분리 물담그고..
커버 열린 릴 수돗물에 흔들기 신공 그후엔 바람 잘통하는 창가 그늘에 올려두기..
뭐 이렇습니다. 이유란다면 다들 아시겟지만 염분에 견디는 금속은 없다는겁니다.

 

 

 



여기까지 글을 살펴 보고 요약하자면..

 

빡센 미디엄대 짧은 걸로 하나 들고 좀 덜 고급인 릴하나 달아서 합사 감고 목줄 연결하고 ..
참돔 이 나온다는 소문의 그곳으로 가면 될테고.. 다만 물때에 맞는 3종류 정도의 타이라바를 지참 !!

그럼 어떻게 잡느냐?
운용법은  쉽게 생각하면 된다는거죠.
물에 덜흘러가게 중간에 엄지신공으로 스풀을 잡았다가 놓는 일을 가끔하면서 무조건 바닥 까지 내린다
바닥에 닿았다면 올렸다가 내렸다 하면서 덤텀의 스피드와 입질받는 수심층을 파악하면 되는겁니다.

아~ 말하고 보니 무지 쉽네요. 또 여기서 입질이 온다면.. 바로 챔질 하지말고 최소 1초이상 쉬어주자
왜냐? 물어줄 시간은 줘야지요 스커트만 짤릴수는 없다는겁니다 !!

합사 권사량 150미터 적당.. 타이라바를 내렸는데 150미터 라인이 바닥에서 뜬다면 무겁게 해야겟죠 !!
이것 또한 아주 간단 .. 하죠?

 

 

 

 

 

 

 

제 주력 바다태클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전번에 우연히 구매한 후 바다 조행에서는 범용처럼 사용을 합니다.
6.8피트 (JS)참돔대.. 그리고 도요 코바인쇼어.. 참돔대는 5/8 정도 까지는 원투도 합니다.
릴은 베어링만 부식이 덜한 제품(ARB)으로 바꿔놧습니다.

 

 

 

 

 

 

극히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뭔가를 잘알고 잘해서가 아닌.. 그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그런 글입니다.

또 골드웜네 두목이신 골선장님께서 강제로 시켰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늘 안전조행중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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