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8. 21:55ㆍ바다루어
지난 9월 25일 갈치 출조에서 조금 억울한 조황으로 언제든 갈치 복수전을 나가야지 생각하다가
10월 5일 여수로 출발했다.
선비와 왕복 기름값 톨비등을 합치면 대략 33~4만원의 고비용이 드는 출조지만 꼭 복수전을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여수 왕갈치 출조점으로 나의 애마 베라크루즈는 사정없이 달렸다.
오늘 출조할 선박에 짐을 풀고 낚시할곳으로 가는 도중 선미에 앉아서 17살 먹은 술 한잔을 마시며
담소가 시작됐다.
낚시꾼들은 모이면 뭐 할얘기들이 그리 많은지...?
출발은 다른곳에서 했지만 나와 같은 지깅사랑회원인 마묵...!
갈치낚시의 고수이다.
대드, 카인풀, -오~프로님
다들 정겨운 내 낚시 친구들이다.
뉴황제호 선실 내부이다.
한칸에 두사람이 들어가 누울수 있는구조이다.
오늘의 최대어인가보다.
이런것만 계속 나와준다면 돈 버는건데...
새벽 4시에 낚시를 마치고 여수로 돌아오기전 동출했던 조우들과 한컷 찍었다.
어색하게 웃으면서 V
100리터 들이 쿨러를 조금 못 채웠는가보다.
마릿수로는 100마리는 훨씬 넘는것 같고...ㅎㅎ
제법 씨알 굵은 삼치도 많이 나왔다.
갈치낚시하는 도중 삼치는 그리 반가운 어종이 아닌데 대충 다른곳에 두었다가 돌아올때 몇마리씩
나눠서 가져왔다.
내 왼쪽발이 찬조 출연했다...ㅋㅋ
이렇게해서 갈치낚시 복수전은 성공리에 끝마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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