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필드 장성호...? 개코나...!

2012. 4. 28. 21:26민물루어

 

루어낚시꾼들에게 꿈의 필드라 일컬어지는 장성호...!

나도 부푼꿈을 안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진잠삼거리에서 내 낚시 친구 영구를 만나 아침 식사를 하고 장성호를 향해 사정없이 달려본다.

 

 

 

 

그런데 꿈의 필드 장성호가 이상하다.

영~ 입질이 없다.

열심히 쪼우고 있는 불꽃전사...!

 

 

 

 

언제나 늘 형님! 하고 반갑게 맞아주는 영원한 나의 낚시 친구 영구.

세연정밀기계 사장님이시다.

오늘은 영구의 콤비보트 우성 330과 야마하 15hp 2싸이클 엔진을 달고 달렸다.

 

 

 

 

고기는 안나오고...

 

사진이나 찍어줘...~

 

 

 

 

대청호보다는 댐의 규모도 훨씬 작았고 곳부리나 골창도 대청호보다는 많지 않았다.

거의가 밋밋한 경사지역과 직벽도 그리 많질 않았다. 그런데 어째서 꿈의 필드라고 했을까?

그만큼 배스 자원도 많고 누구에게나 배스들이 반겨주어서일거라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왤케 안나오는거지...?

 

오전 곳부리와 험프지형을 뒤졌으나 꽝치고 난 후 상류쪽으로 치고 올라가다 만난 제법 규모가 큰 골창에서

따운샷으로 올라온 장성호 5짜...

아직 산란전이었고 빵이 만만치가 않았다.

오전내 열심히 쪼우고 이것저것 채비를 바꿔가면서 열심히 낚시를 했는데 꽝이었던것이 겨우 이녀석 딸랑 한마리...ㅠㅠ

 

꿈의 필드 장성호...?

개코나...!

장성호 다신 가나 봐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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