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8. 14:32ㆍ민물루어
오늘 어렵게 정출일정이 정해져 삼례 소양천으로 정출을 가기위해
유성구 진잠동에 위차한 다목적체육관앞에서 회원들을 만난다.
교대근무하는 직장이다 보니 9명인 회원이 전부 참석할순 없고 일정이
맞는 5명이 단촐하게 출발을 해본다.
오늘은 80년대 세계의 연인이고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올리비아 뉴튼 존의 재너두를 걸고 조행기를 시작한다.
Olivia Newton John & ELO - Xanadu
정출을 출발하기전 한컷찍어본다.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마음은 들떠있었다.
출발하기전 도착하자마자 조금만 낚시를 하고 그 다음부턴 회원들 사진도 찍어주고 뒷바라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삼례 소양천에 도착하고 바로 물앞의 수초와 평행으로 캐스팅...
소양천 5짜가 나를 반겨준다.
표정이 너무 경직됐나...??
우리 낚시회 총무 이종현 회원도 미노우로 15마리를 낚아내어 마릿수 장원을 한다.
민물 대낚시라면 강태공도 울고갈 실력의 소유자 김창수 회원도 손맛을 본다.
마음이 착해서 인지 깨끗한 물과 깨끗해보이는 곳에서만 낚시를 해서인지 손맛은 그리 많이 보질 못한 송복호 회원
우리낚시회 최연장이신 송기호 고문님 장비가 시원치가 않아서 실력 발휘을 제대로 못하셨다.
간식으로 삼례 딸기와 김밥...
야외에선 그저 김밥이 최고...
오전과 오후낚시를 하고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화심 순두부로 이동하여
맛집으로 유명한 순두부와 콩도넛을 맛본다.
이곳에서 고문님이 우리 회원들에게 콩도넛을 한상자씩 선물하셨다
고문님 잘 먹겠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나서 정출 상품 시상식을 가졌다.
대어상으로 1등 상품은 NS 허리케인 바다루어대 802M
5짜 덕분에 내가 1등을 했다...
다어상으로 2등 상품은 NS 허리케인 바다루어대 762ML
수상자는 총무 이종현 회원
3등을 차지한 김창수 회원 상품은 낚시장갑및 낚시용품
4등 송복호 회원 낚시장갑및 낚시용품
우리 고문님에게도 태클박스와 낚시용품을 시상하고...
5명이 단촐하게 떠난 정출이었지만 고르게 손맛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맛보았고
즐거운 정출행사였나 보다.
몇명 안되는 낚시회지만 정겨운 우리 회원들을 만날 때마다 이 친구들을 만날수 있고
같이 살아갈수 있다는것에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 낚시회 화이팅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