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귀신골

2011. 5. 12. 22:45민물루어

오늘은 며칠전부터 내 낚시친구 영구와 낚시를 가기로 한날이다.

그런데 어제 그제부터 전국적으로 호우주의보를 내릴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고 우리지방 대전에도

많은비가 내렸고 대청호로 가는중에도 이슬비가 내려 약간 걱정이 되었다.

 

 

330보트와 야마하 15마력을 셋팅하고 방아실에서 출발하기전 금강루어 카페지기님 보헤님과 김영구.

그런데 영구는 어째 폼이 좀 그렇다...!

술이 덜깬것 같기도 하구....

 

 

 

새우탕으로 셋이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방아실에서 출발하기 전...

영구 이젠 술 깬것  같넹....

 

 

 

잘생긴 보헤님과 같이 사진을 찍으니 내가 넘 딸리는데...ㅋ

 

 

엊그제부터 내린비로 본류대는 온통 누런 흙탕물이라서 골창을 뒤지기로 결정 요렇게 시원하게 달려

귀신골에 도착하였다.   = 귀여운짓 하는 영구 =

 

 

역시 첫수는 영구였다.

 

 

영구가 잘도 낚아낸다.

 

 

요즘 패턴이 아직은 시원스레 물고 째는편은 아닌것 같아 며칠전 이평리에서 처럼 네꼬로 직벽위주로 캐스팅

폴링후 천천히 액션 그리고 스테이... 입질  훅킹....!

나도 그런 액션으로 준수한 씨알의 배스를 올린다.

 

 

내 낚시친구 영구의 랜딩장면 짧은 동영상이다.

 

 

준수한 씨알의 배스를 낚아 올린후 시원스럽게 웃는 영구...   부럽다...

 

그리고  이때 부터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아직까지는 흙탕물이 귀신골까지는 침투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직벽으로 캐스팅 폴링 스테이....

잔챙이 한수 추가

 

 

아마 오늘도 영구는 20여수는 넘게 낚은것  같다.

 

 

 

귀신골에 들어오면 누구나 한번은 찍는 귀신골 소나무.

배스 사진만 보면 지루할것 같아 풍경 사진 한장 넣어주는 센스...ㅋ

 

 

수위가 많이 올라 귀신골 멘안창까지 들어갈수가  있었다.

그곳에서 동시에 히트. 오른쪽 잔챙이가 내가 잡은배스이고 왼쪽의 잔챙이는 영구가 올린 더작은 잔챙이...

영구가 모자쓰고  찍으라며 대충   눌러씌워 주어서 얼굴이 영~

 

 

 

올해 까고 나온넘 같네요.

 

 

귀신골 안쪽까지 들어갔다 나오면서 안 지진쪽을 지지고 나오던중 얕은 입질끝에 라인을 흐르는걸 본 영구가

"형님..! 물고 있네요." 라고 하여 훅킹하여 올린 배스.

오늘의 입질패턴은 그 정도로 입질이  미약하였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장원을 들고 한컷  촬영해본다.

 

늘 그렇듯이 영구와 낚시를 하면 즐겁다.

아마도 부담없이 마음이 맞는 낚시친구라서 그런가  보다.

오늘도 즐거운 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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