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1 구조라 안경섬 꽝조행기

2013. 5. 12. 20:50바다루어

 

2013년 5월 11일 안경섬 간단조행기를 올립니다. 

바다는 가봐야 안다는 명언이 있는데 역시 맞는말이었습니다.

10일 저녁무렵 계획대로 서울 경기권쪽 회원분들이 하나 둘 대전 출조방으로 모이고

내일은  면하는날이라고 우리집 달력에도 크게 써놓았듯이 필히 꽝을 면하리라

마음 다져먹고 완초님 차량과 마묵님 차량 두대로 거제 구조라 안경섬으로 출발합니다.

 

특이사항에 공지했듯이 밤늦게 운전하고 새벽에 도착해서 낚시를 하게되면 너무 피곤하다고하여

구조라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일호와 뉴아라호(구 남해오) 두대에 나누어 승선하고 낚시준비를 해봅니다.

나는 찍지마라며 손사래를 치는 잡어도사 회장님....~

 

 

 

 이만한거 잡게해주세요.

양팔 쫙 벌린 카스님

 

 

 앵경섬

 

 

 멋진 마묵...

낚시하로 온건지 아님 낚시복 모델인지...?

 

 

 점심거리 올린 카스님

 

 

 전날 누군가의 코고는 소리때문에 밤에 잠을 못 잤다고 오전내내 선실에서 눈을 붙이고 나오신 완초님도 열씨미 흔드시고...

 

 

현대 미포 조선에 근무하는 감자깡님

참고로 감자깡님은 블로그에서 먼저 알게 되어 어제 처믐 얼굴을 보았는데 엄청 부지런하고

씩씩한 젊은이었습니다.

 

 

 아침 기도대로 큰거 걸었나 봅니다.

 

  

 

 한없이 부러워서 넋을 잃고 보고 있는 마묵님....ㅋ

 

 

 

  1m 10cm 빵이 좋은 부시리

 

 

 

 잡어도사 회장님은 역시 잡어로 손맛 보시고....ㅋ

 

 

 

 

 

 

 낚시를 마치고 구조라로 귀항중 선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동갑내기 잡어도사 회장님과 완초님....!

 

 

 

이제 마묵님의 꽝을 많이 쫓아간 불꽃전사... ㅠㅠ

 

 

 

 

 

 

 

오늘의 장원인 카스님이 조과물 앞에 대표로  한장 박았습니다.

고기가 영 안나온 날이지만 낚시라는 공통의 취미로 만나게 되어 그 어느 친구보다도

더 친해진 내 낚시친구들과 하루를 즐겁게 낚시하고 맛있게 먹고

행복한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은 언제 면하나....?

'바다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522 왕돌초  (0) 2013.05.24
왕돌에서 꽝 탈출하다....!  (0) 2013.05.23
지깅사랑 시조회  (0) 2013.04.29
서해먼바다 우럭침선 개고생  (0) 2013.04.06
거제 앞바다 홍도 개고생  (0) 201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