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먼바다 우럭침선 개고생

2013. 4. 6. 10:40바다루어

선.... 침선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사실 그 말이 무슨 뜻인지도 정확히 알지는 못했었다.

내 낚시 친구 선비말의 꼬임에 넘어가 침선낚시를 해보기로 생각하고 침선의 뜻을 찾아보니 예상했던대로

침몰한 선박이란 뜻이었다.

침선 주변이 각종 어종이 많이 모여들어 좋은 포인트가 된다는 것도 익히 들어 알고 있던 말이다.

 

2013.  4.  5 아직은 바다낚시철은 아니지만 절친 영구 스나이퍼와 우리 서부낚시클럽 총무인 종현 비둘기 세명이서 나섰다.

홍원항에서 침선낚시로 유명한 드레곤호를 예약하려하였지만 드레곤호는 문전성시를 이뤄서 별수없이 드레곤5호로

예약 새벽 4시 홍원항을 출발해본다.

 

 

내 낚시친구이자 절친인 영구 스나이퍼....

 

 

우리 서부낚시클럽 총무 종현 비둘기....

 

 

남들은 V 포즈 하지 말라는데 난 카메라만 들이대면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펴진다.... ㅋ

 

 

오전내내 많은 어초와 침선주변을 열씨미 뒤져보았는데 입질 한번 못 받다가 점심식사후에

드디어 얼굴을 보여준 우럭 첫수...

 

 

 

 

 

시체놀이중인 종현 비둘기님...ㅎ

 

 

 

 

 

포인트 이동중에 선수에서 종현 비둘기와 나 불꽃전사...!

 

 

영구 스나이퍼가 오늘의 우리 동출한 셋중 젤로 큰 우럭을 낚아 올렸다.

어쨋든 어복과 실력을 겸비한 친구이다.

내가 볼때는 어복인데 영구 스나이퍼는 실력이란다.

 

 

 

 

 

아직은 이른탓도 있었고 나는 이틀전부터 감기가 걸려 힘들었는데 출조일 임박해서 취소하기도 곤란해서 출조했지만

역시 힘들 하루였다.

그래도 만나서 반가운 친구 영구 스나이퍼와 비둘기 총무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온것으로 만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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