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천 가족나들이
2009. 1. 26. 23:16ㆍ가족낚시여행
지난 일요일 늦은 아침과 늦은 점심을 마치고
정말 오랜만에 삼례 소양천으로 가족 나들이을 해봅니다.
큰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심화학습이다
학원과외다 해서 시간이 나질않아 어렵게
가족나들이를 가졌습니다.
아들과 딸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바람이
많이 불어 고생 좀 했습니다.
아들이 첫수를 합니다.
채비는 브러쉬호그 지그헤드 입니다.
마눌님도 열심히 해봅니다.
해는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고 바람은 줄어들지 않고
고기는 안나오고....ㅠ.ㅠ
낙조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마눌님과 몇장 찍어봅니다.
따뜻한 봄날 모처럼만의 가족 나들이라 기대가 컸었는데
조황이 잔챙이 몇마리 뿐이라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들녀석이 날 닮았나 벌써 여학생을 사귀다가 나하고 마눌님한테
된통 혼났는데 오랜만에 갈갈거리고 웃고 떠들고 재밌는 시간을
함께해서 다행입니다.
집으로 돌아와 정림동 항아리 삼겹살집에서 배터지게
삼겹살 파티로 가족나들이를 마감합니다.
봄날이 다가기전 가족 나들이 계획 잡아보세요.
- 2007. 5월의 어느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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