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가족루어낚시

2009. 1. 26. 22:44가족낚시여행

늦은가을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대청호로 향합니다.
친구 차를 얻어 타고 갈때는 가양동쪽에서 출발했는데
이번에는 남부순환도로를 타고 판암동쪽에서 진입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길눈이 어두운 저로서는 꼬불꼴불 거리는 대청호길은
거기가 거기 같아 보였습니다.


회남교와 남대문교를 찾기위해 한참을 헤매다
충북진입을 표시하는 꼭두각시 인형....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더라구요.

회남대교를 지나고 양지가든에서 커피한잔을 마시고
탄광촌으로 향합니다.

 

지난번 친구녀석이 주었던 호두를 아파트에서 까면
소음때문에 욕먹는다고해서 여기와서 까먹었습니다.

몇번의 캐스팅에도 시원한 입질이 없습니다.
그사이 며칠지나 기온이 조금더 내려가서 인지 톡톡거리기는 하는데
덥석 물지를 않네요.

                                               

   

그사이 아내는 간식으로 라면을 끓였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라면맛....정말 꿀맛입니다.

 

 

우리 아들 연웅이 입니다. 이제 중 2인데 175인 저보다 키가 조금더 크답니다.

 

 

 막내 딸입니다. 어려서 하도 말라서 포동이 포동이 했더니

이젠 너무 포동포동해졌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우리 마눌님 입니다.

 

 

 

 

 

 

 

따끈한 커피도 한잔 마시고...

 

 

제가 다운샷으로 한수 올립니다. 마눌님이 첫수하는사람한테
상금으로 1,000원 준다고했는데 제가 벌었습니다.

 

우리 아들도 제가 묶어준 다운샷으로 한마리  잡습니다.
이녀석 공부도 안하고 낚시 다니자고 할것 같습니다.

마눌님도 한마리 잡아 볼거라고 열씨미 캐스팅해보지만 꽈~ㅇ이었습니다.

 

 

앞에 두마리보다 조금 커보이는 이녀석을 끝으로 가족소풍겸 낚시를
마칩니다.

사용채비와 루어 : 오직 다운샷과 스웜프 크롤러 워터멜론....
총조과 : 3짜 중후반 2마리 4짜 초반1마리 총3마리...
조과는 초라하지만 재미있는 오랜만의 소풍이었습니다.
이제 날씨가 점점 추워져 야외의 낚시는 힘들것 같아집니다.
더 추워지기전 추억을 많이 많이 만드세요^^

 -  2005.  11월의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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