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 조행기

2006. 10. 3. 02:18민물루어

아침에 맨날헤딩에게 전화를 하니
아직도 꿈나라입니다.
별수 없이 마눌님과 둘이서 조촐하게 탑정 출조에
나서 봅니다.


연산 양촌을 지나치고 님 열정의 무대인
탑정 저수지 계백장군 묘소에 도착합니다.



마음이 바빠 부지런히 채비를 챙겨봅니다.






마눌님도 차옆구리를 배경으로 한컷 찍어봅니다.






계백장군 묘역은 갖은 수초와 연꽃으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못찍었네요....




헤딩의 선물 탑워터 뽕으로 한수 걸었습니다.
탑워터 뽕은 역시 눈맛도 일품 이더군요.
퍼버~벅 퍼~억 가 덥치는 장면을 보면서
낚는 즐거움 더욱 좋았습니다.




제법 씨알이 되어 보입니다.

며칠전에 구입한 BBS도 있는데 나의 그 귀차니즘때문에
아직 라인도 안감아서 콘퀘들고 나갔는데 그래도 눈맛
손맛 보고 돌아올수 있어 좋았습니다.

귀가길에 헤딩 아버님 사시는 근처에 있는 전통 손짜장집
"대만원"에서 짜장으로 점심 먹고 귀가 했습니다.
마눌님이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일요일 바다 출조 아무 이상없을걸로 생각됩니다.


<역주. 귀차니즘:모든일에 열의가 없이 빈둥빈둥거리는 현상 또는 그 중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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