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방동지~

2006. 10. 3. 01:57민물루어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아 쉽게 찾을수 있어 좋은 방동저수지
그러나 도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아 누구나 쉽게 찾아와서
낚시를 하는곳이라서 고기들이 아주 약아빠진곳이고 다들 터가
센곳이라고 말하는곳이다.
그래도 잠깐씩이나마 캐스팅을 해볼수 있어
나는 또 방동지를 찾는다.




방동지에 도착하니 조정선수들이 힘차게 노를 젓는 모습이 보인다.
대충 카메라에 한컷 잡아본다.
이사진은 집에 돌아와 에서 구도를 다시잡고 줌으로 많이
당겨서 잘라내기해서 다시 찍은 사진이다.
그러고 놓고보니 안타레스 다음으로 꿈에서도 보이는 뽀트가 눈에 들어온다.
어휴~ 저거 산다고 하면 누군가도 그러던데 우리 마눌님도 분명히 이혼하자고
할꺼야 참아야지....




엊그제 골드웜 대전지부장 최남식님과 함께 낚시를 했던 상류로 발길을 옮긴다.
사람키보다 훨씬 큰 갈대가 반긴다.
이런곳은 애인과 함께 들어가면 아주아주 좋은데......


권총방아쇠가 달린 낚시대로 여러번 캐스팅해보았으나 종무소식...
스피닝에 나도배서님한테서 분양받은 길다란 웜 옆구리채비로
공략해본다.
길다란웜 이름을 나도배서님이 가르쳐줬는데 영어라서 영 어색하다.
영어는 지금까지도 나의 영원한 "공공의적"이다.
mk님 혹시 영어선생님은 아니시죠??
수학선생님이시라고요??
수학도 마찬가지로 "공공의적"입니다.




역시 방동저수지 상류는 나도배서님표 길다란 웜이 먹히는 곳이다.
3짜 조금은 넘는것 같다.
자세히 보면 옆구리채비 웜이 보인다.



그리고 그채비로 한수 더.....
여기서도 깜님 사이즈가 판을 친다.

이제 겨우 6시 조금 지났을뿐인데 어둑어둑해진다.
빨리 들어가야겠다.
마눌님 퇴근전에 들어가서 모른척하고 앉아있어야지.
그런데 비린내는 비누로 씻어도 잘 가시지를 않는데....
눈치챌까???
오늘 조행기는 이상 끄~~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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