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자락 작은못에서...!

2009. 9. 22. 17:01민물루어

 지난 9월 20일 젊은 낚시친구 훅까시(김수현), 모모(양희모)와 세명이서 속리산 자락의

작은 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곧바로 낚시에 열중인 훅까시와 모모

훅까시와 모모는 지난해 중리지구대에 근무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두명다 진지하고 열심히 살고있는 젊은이들입니다.

 

 

이른 아침 출발해서 배가 고파 준비해간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물위에 떠서 먹으면 뭐든 맛있는데 그날 아침의 김밥은 좋은친구들과

동행이라서인지 더욱 맛이 있었습니다.

 

 

젊은 낚시 친구 훅까시 입니다.

언뜻보면 나하고 나이가 비슷해 보입니다...ㅋㅋ

 

 

역시 젊은 낚시 친구 모모입니다. 노총각인데 장가는 언제 가려는지 걱정입니다.

 올안으로 얼른 이쁜 낭자 만나서 결혼하길 바랍니다.

모모는 너무나 착한게 흠입니다.

 

 

 낚시가려고 자면 항상 뒤척이다 일찍 깨는데 그래서 인지 눈이 퉁퉁부워 작은눈이

더 작아 보이네요.

 

 

훅까시 뭘...! 그리 바라보나...?

 

 

이제 산속에도 해가 떠오릅니다.

아침 기온이 쌀랑했었는데 해가 떠오르자 기온이 오릅니다.

 

 

 

 

 

속리산속 깊은곳이라서 가을이 일찍 찾아오는듯 합니다....!!

 

 

가을 하늘이 너무나 맑고 고와보여 한컷 찍었습니다.  

 

 

훅까시가 어디선가 나타나 한장 찍어주네요^0^ 

 

 

오늘의 조과입니다.

 

 

훅까시와 함께

 

 

 (제 조과는 국정원에 Top Secret 으로 등록중입니다)

 

 

11시 30경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멋진 산그늘에 앉아서

훅까시가 열심으로 준비해온 삼겹살을 구워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나이먹은 형님이 동생들이 준비해온것을 얻어 먹기만해서

많이 미안했었습니다.

 

 

 

 

 

 

삼겹살과 쏘주한잔... 아니 캔맥주네요^^

 

 

 

 

 

이렇게 젊은낚시 친구 훅까시와 모모와의 즐거운 낚시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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