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앞 촛대바위
2008. 12. 18. 09:38ㆍ바다루어
남식이와 친구분을 서대전 톨게이트에서 만난 시간이
오전 3시20경 곧바로 출발하여 여산휴게소에 도착...
휴게소에서 서로 다른 자리에서 30여분을 기다리다....
맨땅과 아버님, 그리고 맨땅의 조우분을 만났습니다.
간단히 인사들을 나누고
격포항에 아직도 깜깜한 이른새벽에 도착합니다.
격포항에서 고속선으로 약20여분 항해끝에 도착한 갯바위에서
찬란한 해오름을 봅니다.
제가 잡은 우럭 첫수입니다.
맨땅이 그러는데 우럭이 아니고 애기싸이즈라고 우래기라고 하더군요.
낚시는 안되고 무료하기는 하고....남식이 괜히 왔다갔다 하며 놀고 있네요
몇장 안되지만 갯바위에서 찍은 사진 올라갑니다.
오후 3시경 철수길에서 광주의 염장마왕 290님과 루어샾 최정복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저희들이 낚시를 한 근처 또 다른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셨다고 하더군요.
격포항 촛대바위에서의 낚시....
농어얼굴은 보지도 못했고 조과는 그리 만족치 못했지만
좋은분들과의 낚시는 조과는 차치하고라도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유익한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전으로 돌아오던중 맨땅의 저녁식사 대접까지 잘 받고
아버님과 곁들인 빈대떡과 소주 한잔....
참! 정겨운 하루였다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