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동파도...!

 12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십이동파도....

예전에는 1가구가 살고있는 유인도였었는데 이제는 사람이 살지 않는 완전 무인도이다.

군산 비응항에서 약간 북쪽으로 45 km 떨어진곳에 위치하고 있다.

넉넉한 마력수의 선외기가 달린 레져배로 약 4~50분이면 도착할수 있는 거리다.

섬과 섬사이에 농어포인트가 산재해 있고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되면 곳곳의 광어 포인트에서

대광어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곳으로 루어 낚싯꾼들이 즐겨 찾는곳이다.

 

 

 

 

12개의 크고 작은 섬중에서 하나의 섬을 촬영했다.

가운데에 구멍이 뻥 뚤린 모양이 특이한 섬이다.

 

 

 

 

지난해 부터 서해안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광어 다운샷으로 올라온 자연산 광어...

두마리 올리고 나서 기념 촬영을 했다.

앞으로 3마리만 더 잡자.... 아자아자 화이팅

 

 

 

 

포인트를 이동하면서 귀여운짓하는 영구

회사에서는 오너인데 나와 낚시를 나오면 이렇게 어리광을 잘 부린다....ㅎㅎ

 

 

 

 

아침에 약속시간에도 조금 늦게 도착하더니 늦잠을 잤다면서 미안해 하더니

낚시도중 장렬하게 전사한 09 스나이퍼...ㅋㅋ

이친구 어젯밤에 뭐한건지...?

 

 

 

 

나와 동갑내기 바다루어 친구 태풍

 

 

 

 

 

 

 

 

 

영구가 V 하지 말라고하는데도 꿋꿋하게 손가락 두개를 폈다.

내 친구 태풍이는 좀 계면쩍은듯 살그머니 V 를 하고있다.

성격도 참 차분하고 꼼꼼하고 착하고 그런친구다.

오늘 출조에서는 돈도 많이 쓰고 이것저것 신경도 많이 쓰느라 고생 많이 했다.

고마운 친구다.

 

 

오늘의 조과는 형편없는 수준이었지만 태풍이나 영구 그리고 나 골고루 손맛도

봤고 영구가 친절하게 포 떠주는 바람에 집에 와서 마침 우리집을 찾아온 처남 내외와

처제 내외 우리 내외 이렇게 세가족이 맛있는 회를 먹을수 있었다.

조과는 빈약했지만 즐거운 하루였다.

 

 

오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