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연웅이

2011. 7. 26. 19:07우리가족

경기도 파주시 하늘지기부대로 자대배치 받은 아들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6월 훈련소 5주 훈련을 마치고 육군훈련소에서 잠깐 얼굴을 보는 면회가 있었는데

아들녀석이 자대배치를 받고난 후 통화에서 조금 힘들어하는것 같아 힘도 북돋워 줄겸해서

먼거리를 달렸습니다.

 

 

훈련소에서는 빡빡머리더니 이제 엉성하나마 스포츠형 머리로 바뀌었네요.

빡빡머리보다는 훨씬 보기가 좋아보이네요.

군인자세도 나오고...ㅋ

 

 

 

 

 

앤이 있었으면 데리고 갔을텐데 앤이 없어서 처제아이와 처남 아이들을 함께 데리고 갔었는데

아이들이 오빠를 잘 따르고 좋아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사진 촬영하는데 처제가 형부 배 넘 나왔어요. 조금 집어넣어요. 하길래

배를 만지는 순간 촬영이 되었네요...ㅋ

 

 

이제 175cm인 나보다 훌쩍 커버린 울 아들 연웅이 입니다.

날 닮아서 많이 착한게 흠이죠.

 

 

부대 위병소 근처 px 앞에서 차려간 음식을 먹으면서 밖으로 외출도 못나가고....

이제 내부반으로 들어갈 시간이 다가오네요.

마눌님이 많이 서운해 하면서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아들아...!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만 하는 군대란다.

자대에서의 생활 잘 적응하고 생활해나기길 빈다.

아빠는 늘 널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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