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면회-논산 훈련소-

2011. 6. 9. 12:34우리가족

 

우리 아들 연웅이가 힘든 5주간의 육군 훈련소 훈련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 육군 이등병이 되었습니다.

 

 

 

훈련소에서 고된 5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지난 16년간 폐지되었던 훈련소 면회가 부활되어 가족 모두와

처가 식구들까지 12명이 아들 연웅이를 만나러 갔나봅니다

 

 

 

 

 

수료식 행사중에 계급장수여식이 있는데 계급장은 부모가 아들의 오른쪽 가슴에 달아주는데 계급장을 달아주기위해

아들한테 가면서 힘들었을 아들을 생각하니 하마 벌써 눈물이 흘러내립디다려...

 

 

예비역 육군 병장인 제가 육군 이등병 계급장을 아들의 가슴에 달아 주었습니다.

 

 

기뻐해야 하는데 힘들었지만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늠름하게 서있는 아들을 보니

저절로 눈물이 흐르네요...

 

 

부모가 아들의 오른쪽 가슴에 계급장을 달아주고 아들은 부모의 왼쪽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주더군요.

이런 행사를 가지면서 장성한 아들들이 부모의 노고를 생각할수 있도록 하려는 육군 훈련소의

배려로 생각되었습니다.

 

 

 

 

 

우리 마눌님에게도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아들 연웅이...!

 

 

마눌님도 함께 울더니 이제 조금 진정이 되었나 봅니다.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찍었습니다.

 

 

 

 

 

 

 

 

 

 

 

 

장인어른과 손아래 처남 - 처남은 수덕사 관리소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말 사람좋고 마음 착하신 우리 형님...!

 

 

 

 

 

 

 

 

 

 

 

계급장 수여식이 끝나고 행사가 다 마치길 기다리면서 형과 둘이서.

 

 

형 얼굴에 햇빛이 비쳐져서 다시 찍었네요....ㅋ

 

 

이제부터는 계속 먹는 사진입니다.

 

 

마눌님이 아들 먹인다고 며칠전부터 혼자 장봐오고 식혜 띄우고 면회날 새벽 4시부터 일어나

김밥싸고 초밥만들고 고생고생하며 만들어간 음식들입니다.

요즘 애들은 뭐니뭐니해도 피자와 치킨이라서 피자도 2판 치킨도 매운맛 덜매운맛 2마리 시키고...

제차가 베라크루즈인데 차 트렁크에 꽉 차도록 싣고 갔습니다.

 

 

 

 

 

 

 

 

 

 

 

 

 

 

아들과 둘이서...

 

 

 

 

 

장인어르신

 

 

장인어르신과 처남의 둘째 딸 은혜

 

 

 

 

 

 

 

 

 

 

 

 

 

 

 

 

 

맨 왼쪽이 우리 엄마 이정희 여사님...!

 

 

엄마 둘째 형 그리고 나

 

 

이제 면회를 끝내고 내무반으로 돌아가기위해서 도열해 있는 육군 이등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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