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지는 탑정

2008. 12. 18. 10:40민물루어

이제는 아내가 먼저 낚시 안가냐고 물어봅니다.
물론 제가 낚시 얘기를 슬쩍 꺼내는둥 바람을
잡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어제와 같은 장소 입니다.
탑정저수지 계백장군 묘소 근처 입니다.
시간은 어제는 오전이었고 오늘은 늦은오후부터
이른 저녁까지 입니다.

먼저 궁금해하시는 수위 물색등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봄소풍때보다는 조금 빠진 상태지만
최근 배수는 없는듯 수위는 안정적입니다.
물색은 더할나위 없이 맑습니다.
적당한 비와 주변에 오염원이 없는 탑정의 장점입니다.

 

 

 버즈를 매달아 멀리 캐스팅한후 수초를 타고 넘을때
입질이 들어옵니다.
폼잡고 찍어봅니다.


울 마눌님도 한컷~
노을지는 탑정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올라갑니다.








오늘의 조황은 씨알 잘은 애기 배스몇마리뿐이라
사진은 없습니다.

들판의 벼이삭도 벌써 누런빛을 띄우기 시작했고
맑은 하늘과 산들거리는 바람은 이제 가을이
시작되는듯 합니다.
여러분 모두 풍성한 가을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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