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2 왕돌초

2017. 6. 2. 22:17바다루어

난 5월 27일 햇수로 3년만에 출조길에 나섰던 안경섬에서 꽝치고 급조해서 만들어진 팀

킹새먼, 포토, 카인풀, 김치사장님 그리고 저 이렇게 5명이서 왕돌로 향합니다.

멤버 구성을 면면히 살펴보면 내가 지깅사랑에 가입하고 얼마 안되었을때 하루가 멀다하고 왕돌출조를 함께했던 분들입니다.

가입하신지 얼마 안되신 회원님들은 킹새먼이 누군지 포토가 누군지 아마 잘 모르는 회원님들도 꽤 많으실걸로 생각됩니다.

뭐 그렇다는 얘기구요.

저도 아마 햇수로 3년만에 지난 5월 27일 안경섬에서 꽝치고 잡어도사 회장님이 잡아 올린 알방어로 점심을 먹고 난후 약올라서 공지도 올리지 못하고 갑자기 출조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킹새먼님과 동출을 하게 되면 선탑은 항상 이형님의 자리입니다.

저도 지깅을 처음 시작하고 몇년 안되었을때는 선탑이 그렇게 부럽기도 한적이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킹새먼님 폼은 정말 죽음입니다.

낚시나 스포츠는 폼이 좋아야 합니다.

킹새먼님이 파핑을 시작하고 한마리 걸었습니다.




제법 사이즈가 좋은 방어... 첫수입니다.



아..! 동출했던분들 소개를 못했네요.

킹새먼님을 다들 아실테고 남양주의 카인풀님 얼마전까지 지깅사랑 운영진이셨는데

일신상의 이유로 운영진을 사임하시고 생업에 열중이신 카인풀님이십니다.




쩍벌남 킹새먼님...ㅋㅋ

형 너무 벌렸어...




새색씨처럼 다소곳이 앉아계신 포토님

성격도 너그럽고 호인이십니다.

그리고 저킹의 달인중에 한사람입니다.




연세가 많으신 노익장 김치사장님..!

낚시의 열정은 누구 못지 않은데 그놈의  나이가~




사진을 찍다 보면 정작 본인의 사진은 없게 되죠. 어제도 오랜만에 조행기를 써볼까하는

생각에 사진을 찍다보니 내 사진은 없더군요.

그래서 열씨미 낚시중인 카인풀님에게 부탁해서 이사진 한장 건졌습니다.

불꽃전사 김근호 입니다.

예전 지깅에 올인하고 조행기도 많이 쓸때는 낚시를 나가서 하다보면 알아보는 사람도

있었고 그랬는데 아마 거의 3년만에 나갔더니 저킹동작도 제대로 되질 않더군요.





그래서 알부시리지만 한장 더~~










김치사장님과 카인풀님은 집으로 돌아가시고 정말 오랜만에 대전 출조방에서 회를 먹었습니다.

예전에는 어느팀이던 출조를 다녀오면 출조방에 모여서 회한점씩 나눠 먹곤 했는데 그때가 그리워지네요.




 

우럭침선낚시, 문어, 오징어, 쭈꾸미만 낚으로 다니다 오랜만에 나섰던 왕돌초...

파핑은 그런대로 되는데 저킹 동작은 영 엉망이었습니다.

그래도 지깅으로 부시리 2마리 건진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오늘 하루 행사 치루고 운전에 고생하신 킹새먼님, 포토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몇년만에 만났던 카인풀님도 반가웠습니다.

연이틀 밤을 새우고 나섰던 왕돌초 몸이 정말 힘들어 제대로 움직이질 못한것 같아

김치사장님이나 킹새먼 형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입니다.

형 수고 많았수~~

 

 

 

 

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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