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섬 꽝...
2017. 5. 28. 06:16ㆍ바다루어
2년만의 지깅낚시...
캐스팅 백만스물두번....
그러나 안경섬은 나를 철저히 외면 했다.
출항하기 직전...
오늘 사용할 낚시 채비를 챙기면서 가장 맘이 설레이는 때이다.
남해의 일출
혹시나 어렵게 맞는다는 오메가 현상을 볼수 있지 않을까 유심히 바라봤는데
그런 행운은 나에게 오질 않았다.
첫번째 포인트 안경섬에 도착해서 씽킹타입 110g 펜슬을 열심히 날려본다.
낚시는 안되고 괜히 왔다갔다하는 지깅사랑 회장님 잡어도사
닉네임이 괜히 잡어도사가 아니다. 오늘도 금붕어 만한 참돔을 한마리 올렸다.
정말로 그렇게 작은 참돔은 처음 보았다.
가져 왔다면 용왕님께 벌 받을것 같아 방생 하였다.
선상낚시하면 싱싱한 자연산회를 즉석에서 먹을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데 회한점이 빠질수야
없는법... 우연찮게 집나왔다 걸려든 불량청소년...
정말 그리도 안나올까..?
단 한마리만이라도 잡아 보자고 잘 하지도 않는 지깅낚시를 시작해본다.
케이탄 지그를 내려 열심히 흔들어 보았는데 여전히 꽝..!
이쯤에서 바다사진 한장 넣어주는 쎈스...
이렇게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안경섬 꽝조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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