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호 우럭침선
2019. 4. 13. 07:43ㆍ바다루어
올해의 첫출조를 홍원항 황제호 우럭침선으로 돛을 올린다.
이렇게 깜깜한 새벽 4시 30분에 홍원항을 출발했다
대략 2시간이 조금 넘게 밤바다를 달려서 올해의 첫 우럭 침선낚시를 시작해본다.
제법 씨알좋은 우럭이 나와준다.
동행출조한 후배직원 김창수와 최종인...
두명다 구봉지구대 같은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포인트 이동중 우럭 두마리를 들고 기념 촬영했다.
아마 이때쯤부터 내 전동릴 비스마스터 3000 XP 가 고장을 일으켰다.
액정화면에 "전류" 뭐라고 일본말로 깜빡이더니 이내 전동릴이 움직이질 않는다....ㅠㅠ
보통 수심40~50m권이고 조금 깊은곳은 60~70m 까지 내려가는데 어떻게 손으로 감아 올리지...
눈앞이 깜깜해진다.
창수가 쌍걸이를 했다.
나도 제법 굵은 씨알의 우럭을 걸어 냈다.
기분 좋은 쌍걸이...ㅎㅎ
30리터 쿨러에 거의 채웠나보다. 대략 10kg 이상 되라라 본다.
이것으로 올해의 첫 출조를 성공리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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