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 분갈이

2019. 4. 5. 21:46난향이가득

난 분갈이


 

주 오랫동안 10여년 동안 난 분갈이를 하질 않아 뿌리가 분 밖으로 삐져 나온것 도 있고

화분의 상태가 영 엉망이다.




 식재를 사놓은것이 부족하여 분에서 쏟은것을 재활용 했다.

원래 깨끗한 새로운 식재를 사용하여야 하는데 요즘 난초의 인기가 예전만 못해서 인지 난초원도 근처에 없고

그래서 부족한대로 예전것을 다시 사용했다.

사용했던것을 다시 사용하려면 펄펄 끓는물에 한참을 삶아서 빠짝 말렸다가 사용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그러질 못하고 그냥 바로 사용 했다.

사진의 둥근 채는 식재의 크기를 선별해주는 만능채이다.



 

분을 쏟아 보니 대부분이 뿌리 상태도 안좋고 엉망이다.



 엊그제 먼저 분갈이한 난초 3개...

가운데것은 한국 춘란 복륜이다.


 

난초 좌대 3개중 제일 첫번째 좌대는 삼단으로 만들어졌다.

3단 좌대를 먼저 분갈이를 마쳤다.



 두번째 좌대는 2단으로 제작되었고 앞줄은 2열이고 뒤 위쪽은 1줄이다.


 



 

두번째 분좌대 분갈이를 마치고 촬영하였다.



 



 

삼단 좌대 맨 아랫줄...

이것저것으로 대충 자리는 메웠다.



 세번째 좌대도 2단으로 만들어 졌고 앞줄은 2열이고 윗줄 뒷쪽은 1열짜리다.


 

분갈이를 다 마치고 나서 촬영했다.



좋은게 꽤 많았었는데 직장생활의 피로로 난초를 관리하질 못해 죽은것만 30개 정도 되는것 같다.

반대편쪽에 2줄짜리 분좌대가 있었는데 그것은 이번에 버려 버렸다.

그래도 이정도만 남은것도 다행이다.

만 이틀동안 꼼짝 못하고 분갈이를 하였는데 몸은 피곤하지만 마치고 나서 보니 흐뭇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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