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개벽 생애 첫배스를 5짜로 기록하다..!

2015. 5. 15. 17:44민물루어

지개벽 김종헌회원님과 함께 대청댐 방아실에 도착한 시간이 아침6시경...

부지런히 보트를 셋팅하고 이제 막 물에 들어섰습니다.

오늘은 천지개벽 종헌에게 배스뽕을 제대로 맞쳐야 되는데... 하는 생각으로

지난해 봄 엔진을 시동걸고 1년을 썩혀 두었던 보트와 엔진을 들고 나섰던겁니다. 

디카에 찍힌 순서대로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이제 막 대청댐에 보트를 넣고 시동 걸고 뒷정리중입니다.

 

 

보트의 앞부분입니다. 오래 썼지만 지금도 믿음이 가는 가이드모터 40파운드 민코타 제품입니다.

빳떼리는 오래 사용해서 이번에 거금들여서 새로 구입했습니다.

 

 

이제 슬슬 출발해 봅니다.

 

 

처음 보팅을 해서인지 기대 만빵인 천지개벽 김종헌 회원님...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나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이넘의 V 짜가 저절로 펴집니다.

 

 

 

 

 

 

엔진을 시동을 걸지 않고 1년을 묵혀서 인지 부상활주가 되질 않더니 여러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부상활주를

시작 합니다. 시원하게 뿜어내는 물줄기를 찍었습니다.

내가 사용하는 엔진은 2010년형 도하츠 9.8 HP 입니다.

 

 

하도 오랜만의 배스 낚시라서 인지 아니면 내가 대청댐의 패턴을 잊어서 인지 방아실 직벽에서 웜으로 한수

걸었다 훅킹이 제대로 되질 않아 빠뜨리고 나선 입질을 받을수가 없어 별수 없이 준비해간 김밥으로

아침을 때웁니다.

아침을 때운다는 표현을 썼지만 낚시하면서 보트위에서 먹으면 뭐든 다 맛있는데 그중에서도 김밥과 오뎅탕은

그야말로 꿀맛 입니다.

지금 봐도 먹고 잡다...ㅎㅎ

 

 

이제 배스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히트된 장소는 대청댐에서는 최고의 포인트 귀신골 입니다.

 

 

 

하도 오랜만의 랜딩이라서 좋아서 사진을 두장이나 찍었습니다.

 

 

 

 

 

 

드뎌 천지개벽 김종헌님 생애 첫 배스를 걸어 냈습니다.

그런데 크기가 빵이 장난이 아닙니다.

속으로 쪼끔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계측을 해보니 딱 50Cm 짜리 빅배스 였습니다.

어복이 있는건지...? 아님 실력인지..?

여하튼 고기는 잘 잡습니다.

 

 

나는 부러워서 종헌님이 잡은 배스를 빌려서 기념 촬영만 했습니다.

 

꽤미에 끼워서 기념촬영하고...

 

 

이제 하루 낚시를 마감해야 될 시간인가 봅니다.

아무래도 하도 오랜만의 배스 루어낚시라서 인지 대청댐의 패턴도 잊었고...

조황은 형편없었지만 그래도 만나면 늘 즐거운 내 낚시친구 종헌군과 즐겁게 하루를

보낸것 같아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돌아오면서 원미면옥에서 물냉면 꼽배기도 좋았습니다.

종헌아 잘 자...~ 싸랑해..~

 

'민물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청호 배스   (0) 2015.05.22
우리 낚시회 정출  (0) 2015.05.17
카약 배스낚시  (0) 2015.03.22
탑정저수지 꽝친날...ㅠㅠ  (0) 2014.09.27
대청 짬 보팅  (0) 201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