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저수지
2014. 4. 3. 18:58ㆍ민물대낚시
처 가에 다니면서 수없이 지나치기만 했던 예당저수지로 1박 2일 밤낚시를 다녀왔다.
초보 낚싯꾼들 육군훈련소라는 말이 붙을정도로 고기가 많고 낚시 하기가 쉽다는 곳인데...
예당 저수지 전경
나와 동행출조한 조우가 함께 사용한 임존성 좌대 6번...
조그만 방한칸과 밖으로 붙어있는 좌변식 화장실 그리고 넓찍한 좌대...
방에는 전기온돌 판넬이 들어오고 스카이 라이프가 연걸되어 있어 화질 좋은 TV시청도 가능하다.
나와 동출한 닉네임 히말라야 엄영천님...
내가 사용한 2.3칸 용성 낚싯대 2대
아주 오래전에 사용하다 한 12~3 년 만에 꺼내 보았다.
나의 첫수는 33Cm 떡붕어
스물스물 올라오는 찌를 보고 힘차게 챔질하여 랜딩에 성공..!
히말라야님은 나와는 다르게 내림 낚시를 사용했는데 조과는 좋은편인데 할짓은 못 되는것 같았다.
한눈도 팔지 못하고 낚싯대를 꼭 붙들고 있어야만 챔질에 성공할수 있을 정도로 조금은 힘든 낚시기법이다.
한컷 더..~
밤낚시를 마치고 아침에 내 살림망을 꺼내 놓고 기념 사진 한컷
초보낚싯꾼 육군훈련소라 불리는 예당저수지
그리 녹녹하지많은 않았다.
그래도 정다운 친구와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