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엽풍란
2012. 6. 22. 17:52ㆍ난향이가득
올해도 어김없이 풍란이 꽃을 피웠다.
5월말에서 6월초 사이 자그만한 꽃대를 올리고 며칠을 뜸을 들이다 꽃을 피운다.
금방이라도 날아 올라갈듯한 학의 자태와도 닮았고 강아지 얼굴 같기도하고 토끼 얼굴 같기도 하고..
어쩌면 꽃이 이런 모양일까 한참씩이나 바라다 본다.
대엽풍란도 몇 분 있지만 그래도 정이 더가는건 소엽풍란이다.
예전 같으면 풍란 한촉 구하기가 쉽질 않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배양기술이 발달해 화원에가면 얼마든지 구할수 있게됐다.
5천원을 줘야되지만...ㅋㅋ
거실에 옮겨놓고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