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와 배움
2011. 12. 29. 08:50ㆍ잡동사니
※이글은 나의 블로그친구 더블테일님의 블로그에서 퍼온글임을 밝힙니다.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맞는게 있다.
그것이 배움(공부)이었다면 ... 좋았을텐데 ;;; 안타깝게 난 아닌 것 같다.
책만 보면 잠이 오는 경우가 바로 나 자신이었다.
그래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언제나 가슴설레이는 일이 낚시다.
아주가끔 가는 낚시점에 날 흥분시키는 두가지가 항상 존재한다.
내 자신을 항상 고개숙이게 만드는 책들이다.
일본어를 몰라도, 대충보아도 느낌이 온다 뭔가 틀리다? 리얼하고, 실감나고, 때로는 절제된 느낌
낚시사진을 좋아하는 나에게 항상 채찍 같은 존재가 되는...
그럴땐 당장 물가로 달려가 앵글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낚시용품... 즉 신상품이다.
마음같아선 당장 지갑에서 카드가 나올것 같다. 항상 여기까지다.
자중을 하고, 형편에 맞게 살다보니...? 어쩜 동경이 더 좋았다고 스스로에게 위안을 삼는다.
정신건강엔 구입하는게 좋을때가 많다.
분수에 맞지 않게 좋은장비, 고가의 장비를 구입한다고 욕하시는분들이 볼때면... 안따깝다.
열정을 투자하여, 물가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희열을 느끼는 것!
돈보다 더 값진 것이다! 낚시는 그렇다.
추운겨울, 파도치는 갯바위에 혼자 낚시하는 사람 욕하지마라!!
그도 당신만큼 뜨겁다.
-더블테일-